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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미인도'서 신윤복의 남자로 출연


최근 이한에서 본명인 김남길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로 연기활동 중인 배우 김남길이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에 합류했다.

김남길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에게 여자로서 사랑을 일깨워 준 운명적 사랑 '강무'역을 맡았다.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와 스크린을 오가던 김남길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동성애에 빠져드는 한 남자의 사랑과 절제된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 주목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에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충성스러운 악역으로 출연, 호평받았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인 정지우 감독의 '모던보이'에서는 동경 최고 모던보이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는 청동거울을 만드는 예술가로, 장터에서 나고 자란 거친 남자로, 신윤복과의 운명적 사랑에 이끌리는 순수한 남자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이번 영화는 김남길 외 신윤복 역에 김민선이, 김홍도에 김영호가, 기녀 설화 역에 추자현이 각각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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