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설상 종목 경기력 강화를 위해 해외 훈련캠프를 운영한다.
체육회는 스키, 컬링 등 2종목 선수 39명을 뉴질랜드로 파견한다. 이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 와나카, 네이스비에서 열리는 제4회 뉴질랜드 동계대회에도 참가한다.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키), 컬링(혼성) 등 2종목(5세부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전체 참가규모는 40개국 선수단 800여명이다.
체육회는 대회가 끝난 뒤에도 9월까지 뉴질랜드 현지에서 설상종목 하계 훈련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스키, 바이애슬론 등 훈련캠프를 먼저 차렸다.
스키 대표팀 선수들은 캠프 기간 중 뉴질랜드 동계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경험을 쌓는다. 뉴질랜드 동계대회는 지난 2009년 처음 막을 올렸다. 격년제로 열리고 한국은 지난 2013년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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