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누구인가는 중요치 않다. 우리팀이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두현)
"항상 한국 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중동팀이 많이 까다로워졌다. 그만큼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백지훈)
올 시즌 K리그를 정리하는 자리였지만 축구대표팀 선수들인 만큼 마음은 벌써 내년 아시안컵으로 향하고 있었다.
올시즌 K리그 MVP에 오른 김두현과 미드필드 부문에서 베스트 11에 오른 백지훈은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뮤지엄에서 열린 '2006 삼성 하우젠K리그 대상' 시상식 후 입을 모아 "상대팀은 중요치 않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현은 "상대가 강팀이냐 약팀이냐는 중요치 않다. 아시안게임에서 느끼지 않았나. 준비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패할 수 있다. 조직력을 더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지훈도 "상대팀의 분석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 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만 잘 한다면 상대가 어떤 팀이든 승리할 수 잇을 것이다"고 밝혔다.
47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19일 열린 아시안컵 조 편성 결과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D조에 포함됐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사진=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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