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너의 이름은.'의 흥행에 힘입어 국내 첫 개봉한다.
19일 에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 ㈜에이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영원히 잠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두 소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너의 이름은.'의 흥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정교한 영상미로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제59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초기작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1999)부터 함께해 온 텐몬이 작업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의 OST는 영화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선사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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