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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장현수, 연습경기서 가벼운 몸놀림


신태용호 출항 앞두고 호재,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 가져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해 경기 체력을 만들고 있다. 장현수와 유인수(이상 FC도쿄)도 이들과 만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퓌센에서 열린 FC도쿄(일본)와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6일 FC바커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에 돌입했고 13일 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에 2-0으로 이긴 뒤 연승이다.

구자철은 이날 공격 2선에 배치됐다. 지난 4월 잉골슈타트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구자철은 카이저슬라우테른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전반에는 무득점으로 끝났다. 후반과 동시에 구자철이 빠지고 지동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최근 광저우 푸리(중국)에서 도쿄 유니폼을 입은 장현수도 중앙 수비수로 등장해 지동원의 공격을 막았다. 연령별 대표팀 출신 유인수도 기회를 얻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2-1로 승리했다. 후반 5분 그레고리슈가 선제골을 넣었다. 17분 나카지마 쇼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얀커가 프리킥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구자철과 지동원, 장현수는 모두 신태용호에 승선 가능한 요원들이다. 이들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신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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