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13일 밤 9시 40분 KBS '가요무대' 가을특집 ‘영동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편에 출연해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열창한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번안 및 편곡한 곡으로 1966년 당시 큰 인기를 끌며 차중락을 스타 반열에 올린 곡. 차중락은 원래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사촌형 차도균의 권유로 키보이스에 합류, 그 뒤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미8군 무대에 오른 첫 날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한국의 엘비스’로 불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차중락은 이후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별처럼 달처럼’. ‘밤하늘의 연가’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기며 1968년 11월 10일 젊은 나이에 뇌막염으로 요절했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는 김연자, 남상규, 윤수현, 신유, 김상진, 김희진, 반가희, 김용임, 금잔디, 소리꾼 김용우, 국악인 채수현, 민수현, 박건, 류원정, 진해성, 임수정, 박혜신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진해성은 자신의 대표곡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사랑의 영도다리‘ 등이 지난 11월 7일부터 초연된 연극 ‘에덴 미용실’에 삽입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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