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은 1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성시경·강소라가 맡는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유가 수상했다. 아이유는 "'밤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왔다. 4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가사를 쓰는 내내 제게 온 행운 같았다. 이렇게 좋은 곡을 주신 두 분 작곡가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원 부문 본상은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레드벨벳, 윤종신,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워너원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음원 부문에 이어 이날 음반 부문 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러블리즈, 레드벨벳, 신화, 비투비, B1A4, JJ프로젝트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젝스키스, 여자친구, 태민, 씨엔블루, 정용화, 태연, 아스트로, B1A4, 태양, 황치열, 위키미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상 수상자 중 1팀에 대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품었던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앞서 엠넷 '2017 MAMA'에서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 MMA'에서는 엑소가 '올해의 가수상'을,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이날 대상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부문 본상에 이어 음반 부문 시상식에도 출격, 대상을 노린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입성, 빌보드 200 차트 7위(K팝 가수 신기록),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 등 올해 다양한 기록과 의미있는 행보를 보인 후 골든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앨범 출시 13일 만에 120만장을 팔아치우며, 단일 앨범 월간 판매로는 god 4집 이후 16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이 골든에서 첫 대상을 품을지 주목된다.
엑소는 6년 연속 골든디스크를 찾는 단골손님이다. 'THE WAR - The 4th Album'으로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엑소는 27회 엑소-K로 신인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 28회부터 31회까지 총 네 번 연속 본상과 음반 대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골든디스크 역사상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차지한 그룹은 엑소가 유일하다.
엑소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케이팝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패키지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으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도합 160만장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엑소 음반 중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중계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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