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53)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연승을 내달린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양성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송은범의 무결점투에 힘입어 6-4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3-4로 뒤지고 있었던 순간에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양성우가 3타수 3안타 결승 2타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계투로 올라온 송은범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쾌투로 구원승을 따냈다.
한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경기에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투수들을 특히 칭찬했다. 그는 "송은범, 안영명, 서균 등 투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면서 "경기 중 에러가 나와도 서로간의 신뢰를 잃지 않고 바람직한 분위기로 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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