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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보이스2' 장혁→이진욱 바톤터치 3無 부담X열정甲


"시즌1 인기X장혁X시청률 부담 NO"…사이코패스 형사役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 배우 이진욱이 시즌1의 장혁과 바톤터치한다. 그가 장혁과 다른 어떤 캐릭터 매력을 그릴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는 배우 이하나와 새로운 케미를 발산할지 주목된다.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OCN 오리지널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안세하, 김우석이 참석했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지난해 3월 종영된 '보이스1'은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특히 1편에서 무진혁 역을 맡아 드라마 인기를 이끈 장혁에 이어, 시즌2에선 이진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은 상황.

이진욱은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얼굴 천재 사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연기한다.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으로 탁월한 통찰력을 가졌지만 사회성 제로의 냉혈한으로 한번 마음 먹은 범인은 반드시 잡는 검거 지상주의다.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파트너 형준이 살해당하면서 내면의 어둠을 억누른 채 범인을 추적한다.

◆"도강우,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날 이진욱은 도강우 캐릭터에 거듭 애정을 전했다.

이진욱은 "범죄자의 눈으로 보면 범죄자끼리 마음이 잘 통하지 않겠나. '사건을 범죄자 눈으로 바라볼 것인가, 하지만 도강우는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캐릭터의 접근방식이 매력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얼핏 듣기에도 도강우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지 않나. 이 기대감으로 출연했다. 캐릭터 매력이 무더운 여름날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도강우 캐릭터의 특수성을 연기로 표현할지 고민했다. 복잡함을 지닌 인물이라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연기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시즌1 인기X장혁부담감? NO"…시청률도

현장에선 시즌1의 장혁에 대한 언급이 여러차례 있었다. 이진욱은 장혁이 연기한 무진혁 역과의 차이점에 "무진혁은 액션과 터프한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 그런데 도강우는 예리한 칼날 같다고 해야 할까. 단칼에 절명시키는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시즌1 인기에 출연 부담은 없었느냐라는 질문에 이진욱은 "전편의 인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제가) 부담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완전히 다른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라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이어 "오히려 그 인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시청률 부담은 없다"라며 "그 부담은 감독님이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저희는 붙 같은 열정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무더위에도 열정甲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을 터. 이에 이진욱은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보다 더 힘든 건 없었다"라고 의연하게 밝히며 "시원한 차 안에서 잘 쉬어가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더위 같은 뜨거운 열정과 함께 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를 듣던 이하나는 "거짓말이다. 엄청 고생한다"며 "(쉬는 날) 하루는 현장에 방문한 적 있는데 잠깐 사이에 흙먼지를 뒤집어썼다. 다들 너무 고생하며 찍고 있다"고 촬영장의 분위기를 살짝 전했다.

한편 '보이스2'는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으로 OCN 수사물의 탄탄한 장을 만든 이승영 감독이 연출, 마진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았다. 오는 1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2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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