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가 송선호(52) 감독을 다시 호출했다.
부천은 30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독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신임 감독 후보자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송선호를 신임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독 선임 절차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송 신임 감독은 2015년 5월부터 부천의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어 5위를 기록했다. 2016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 3위에 오르며 구단 최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FA컵에서는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등 K리그1 강팀을 차례로 이기고 4강에 올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송 감독은 "확실한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단 전체가 신뢰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에서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팀, 상대가 결코 만만하게 보지 않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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