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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양효진, V리그 남녀부 최고의 별 자리매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전력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서재덕과 현대건설 주전 미들 블로커(센터) 양효진이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올스타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서재덕과 양효진은 남녀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올스타 투표는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온라인 팬 투표에는 지난 시즌(10만8천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2천553표가 모였다.

팬 투표에서는 수원을 같은 연고지로 두고 있는 한국전력(남자부)과 현대건설(여자부) 소속 선수인 서재덕과 양효진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남녀부 최하위에 처져있지만 올스타 최다 득표 선수를 배출해 '수원 남매'의 자존심을 지켰다.

남자부 K 스타팀에 속한 서재덕은 8만9천84표, 여자부 K 스타팀에서 뛰게 되는 양효진은 8만7천216표를 각각 얻었다. 양효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한편 KOVO는 내년(2019년) 1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V리그 올스타전 남녀부 출전 선수 40명도 확정해 발표했다. 양효진의 팀 동료이자 여자부 K스타팀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뛰는 황연주는 V리그 원년(2005년 겨울리그) 멤버로 올 시즌까지 올스타전에 개근했다.

남자부 V스타팀으로 나오는 센터 이선규(KB손해보험)은 12번째 올스타전 선정으로 남자부 개인 최다를 기록했다. 남자부 K스타팀으로 나오는 김강녕(삼성화재)과 여자부 V스타팀 안혜진(GS칼텍스)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한편 KOVO는 팬 투표로 팀당 7명씩 28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여기에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추가 선발했다.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남자부 ▲K스타(삼성화재, 대한항공, 한국전력) : 서재덕, 이호건(이상 한국전력) 정지석, 김규민, 한선수, 가스파리니(이상 대한항공) 타이스. 지태환, 박상하, 김강녕(이상 삼성화재) ▲V스타(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문성민, 전광인, 파다르, 신영석(이상 현대캐피탈) 노재욱, 아가메즈(이상 우리카드) 이선규, 정민수(이상 KB손해보험) 이민규, 조재성(이상 OK저축은행) □여자부 ▲K스타(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양효진, 황연주,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박정아, 배유나, 이원정,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최은지, 알레나, 오지영(이상 KGC인삼공사) ▲V스타(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이재영, 김세영, 김해란(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김수지, 이나연, 어나이(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상 GS칼텍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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