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진식 감독 "황동일 선발 세터 기용 이유는 분위기 전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귀중한 승점 3을 손에 넣으며 4라운드 팀 일정을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하루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마음이 상대팀 선수들과 비교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경기 전 강조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얘기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삼성화재는 시즌 14승째(10패)를 올렸으나 거둔 승수와 비교해 승점이 많지 않다. 승점 38을 기록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많이 치러 승점에서 손해를 본 부분이 적지 않다.

신 감독은 이 점에 대해 "시즌이 개막된 뒤 4라운드까지 기복이 좀 있었던 것 같다"며 "상대팀에 따라 업다운 폭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 감독은 당일 평소와 다른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세터 김형진의 백업 임무를 주로 맡고 있는 황동일이 선발 세터로 코트에 투입됐다. 황동일은 올 시즌 들어 첫 선발 츨전 경기를 치렀다.

신 감독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김형진이 좋을 때도 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황)동일이는 교체로 투입될 때와 달리 집중력에서 차이가 있었을 거라고 본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동일이에게도 얻은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삼성화재전이 끝난 뒤 "오늘 경기도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그런데 역시나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그렇다보니 수비 성공 후 실수가 자주 나왔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아직 4라운드 한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세터 이호건이 경기 도중에 동료들과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그부분이 이번 라운드에서 아쉽다. (이)호건이에게도 타임아웃 동안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진식 감독 "황동일 선발 세터 기용 이유는 분위기 전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커피 핫플 만드는 비주얼⋯NCT 마크, 앰버서더의 품격
커피 핫플 만드는 비주얼⋯NCT 마크, 앰버서더의 품격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입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과 손 잡은 김문수 전 장관
국민의힘과 손 잡은 김문수 전 장관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아이포토] 김동연 경기지사, 21대 대선 출사표
[아이포토] 김동연 경기지사, 21대 대선 출사표
대선 출마 선언 후 관세 대응 위해 출국하는 김동연
대선 출마 선언 후 관세 대응 위해 출국하는 김동연
김동연 경기지사, 인천공항서 대선 출마 선언
김동연 경기지사, 인천공항서 대선 출마 선언
대선 출마 선언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대선 출마 선언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대선 출마 선언하는 김동연
대선 출마 선언하는 김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