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티켓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한다.
17일 인터파크는 공연계 대표 시상식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작)을 공개했다.
지난 3월26일부터 4월5일까지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는 11일간 총 8만30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해보다 참여자가 159% 증가한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장르를 초월해 인물 부문 11개 세부 분야의 후보 125명이 경합을 벌여 100% 온라인 투표로만 선정되는 인기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전체의 26.4%인 2만1949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세 번이나 오르는 등 K팝의 역사를 새로 쓰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국보급 아이돌이다.
이 밖에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싸이가 차지했다. 콘서트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흠뻑쇼'와 '올나잇스탠드'가 2018년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투어도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2018년 콘서트 분야 연간 랭킹 상위 10위 안에 싸이의 공연이 5개나 올랐다. ▲내한콘서트 뮤지션상은 지난 2월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반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 마룬5가 차지했다. 역시 100% 온라인투표로만 진행된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신흥 음원강자로 자리잡은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차지했다.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 남자'로 ▲뮤지컬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물오른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결과
<공연부문>▲골든티켓 대상=뮤지컬 '웃는남자' ▲뮤지컬='웃는남자' ▲연극='아마데우스' ▲클래식/무용/전통예술=국립발레단 호두까지인형 ▲페스티벌=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
<인물부문>▲뮤지컬 남자배우=박효신 ▲뮤지컬 여자배우=신영숙 ▲연극 남자배우=이순재 ▲연극 여자배우=손숙 ▲국내콘서트 뮤지션=싸이 ▲내한콘서트 뮤지션=마룬5 ▲클래식/무용/전통예술=금난새 ▲인기상=방탄소년단 ▲최고의 인디뮤지션상=폴킴 ▲중소극장 뮤지컬배우상=정동화 ▲씬스틸러상=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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