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한혜연이 대학에서 스타일리스 지망생들에게 강의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이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오랜만에 나온 한혜연은 "휑하다"고 말했고, 기안84는 "두명이 가출했다. 풍비박산이 났다"고 한혜진과 전현무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한혜연은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썸을 부르는 룩'이라는 주제로 모델들, 직원들과 함께 대학을 방문했다. 간헐적 단식 중이라고 밝힌 그녀는 이날 첫끼를 학식으로 해결했다.
한혜연은 "강의를 앞둔 날을 적게 먹는다"고 말했지만, 야무지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의가 끝난 뒤 한혜연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한 학생은 "가장 후회되는 스타일링은 없냐"고 물었다. 한혜연은 "스타일링 후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항상 만족하지 않았던 게 성공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연은 일하면서 버팀목이 된 게 뭐냐는 질문에 "실수를 하고 나서 거기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 실패는 없다. 실패로 인한 피드백만 있다고 생각하며 나를 다독였다"고 말했다.
이날 기안84의 일상도 공개됐다. 기안84의 새로 이사 간 아파트가 공개됐고, 벽 곳곳에 금이 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기안84는 오랜만에 대청소 시간을 가졌고, 여전히 대충하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잔소리를 들었다.
이어 기안84는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공황장애며 평소 증상에 대해 밝혔고, 한의원 원장은 기안84를 진찰한 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스트레스가 많이 없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원장은 기안84의 귀 쪽에 침을 놓았고, 기안84는 놓기도 전에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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