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프로듀스X101' 두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연습생들의 급격한 순위 변동이 일어난 가운데, 1539 타깃과 2049 남녀 시청률이 8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은 10, 20, 30, 40대 여자 시청률 모두에서 1등을 기록했다.
유튜브 동시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는 40만 명에 육박하며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김성현 김시윤 이한결 한승우는 물론 순위 발표식 1, 2위를 기록한 김우석 이진혁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 등 소속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21일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의 생존과 방출을 가르는 두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1위는 김우석 연습생이 차지했다. 김우석은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이 됐다. 이 자리를 혼자 만든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1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이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등은 포지션 평가 때 X포지션 '거북선' 팀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진혁 연습생이 차지했다. 지난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25등을 기록했던 이진혁이 무려 23계단을 상승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 그는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절대 무대에서 실망시키는 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이 2등은 '거북선' 팀 멤버들 덕"이라며 함께 고생한 연습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등에는 지난 1차 순위 발표식 때 1위를 차지, 지금까지 늘 최상위권에 머무르는 연습생인 김요한이 호명됐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4등에는 송형준, 5등에는 구정모, 6등에는 이은상, 7등에는 남도현, 8등에는 이진우, 9등에는 한승우, 10등에는 김민규가 등극하며 데뷔권 안에 안착했다. 특히 10등을 차지한 김민규는 평소 2~3등을 유지하다 7계단 급락해 큰 충격을 안겼다.
모든 연습생들의 등수가 공개된 후에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X부활전'을 언급하며 방출된 연습생들 중 단 한 명의 X연습생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방출된 연습생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통해 미처 보여주지 못한 보컬, 댄스, 랩 실력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담은 평가 영상은 '프로듀스 X 101'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며 22일 오후 11시까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받게 된다. 과연 간절함으로 가득한 방출 연습생들 중 데뷔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될 단 한 명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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