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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 콘셉트 평가 본격 준비→김동윤 부활…시청률 9주 연속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 연습생들이 콘셉트 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를 얻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9회에선 다음 미션인 콘셉트 평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콘셉트 평가에서는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각 팀 1등에게 자신이 받은 현장 득표수의 500배를, 전체 1등 팀에게 20만 표를 베네핏으로 적용할 것으로 발표돼 연습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절반의 연습생이 방출된 후 각 곡의 인원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자, 각 팀에서는 투표를 통해 이동할 연습생을 정했다. 그 결과 '움직여' 팀에서는 김시훈, 'U GOT IT' 팀에서는 남도현, 송유빈, 이협, '이뻐이뻐' 팀에서는 금동현, 김민규, 이세진, 주창욱 연습생이 아쉬움을 안고 퇴장하게 됐다. 이들 중 금동현, 김시훈, 송유빈은 'Super Special Girl' 팀으로, 김민규, 남도현, 이세진, 이협, 주창욱은 'Monday to Sunday' 팀으로 영입됐다.

인원 재조정 이후 각 팀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피나는 연습에 돌입했다. 'Super Special Girl'에서는 송유빈과 최수환이 다시 한번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팀원들의 지지로 메인 보컬 자리를 차지하게 된 송유빈은 트레이너들에게 아이돌 노래에 맞는 음색과 창법을 찾으라는 조언을 듣고 고뇌에 빠졌다.

'Monday to Sunday' 팀에서는 김민규가 기존 팀에서의 방출을 겪은 뒤 자신감을 잃고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너의 처음 모습이 사라져 안타깝다. 아무도 모를 때로 돌아가라"는 이석훈 트레이너의 조언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에 빼곡히 남겨진 국민 프로듀서들의 수많은 응원 글에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움직여' 팀은 곡의 프로듀서인 지코를 직접 만나 연습한 안무와 노래를 보여줬고, 걱정했던 바와 달리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국헌은 녹음 작업에서 노련함과 역량을 드러내며 기존 메인 래퍼 파트를 맡고 있는 김현빈의 자리를 위협했다.

'이뻐이뻐' 팀의 센터는 밝은 에너지와 끼 넘치는 표정이 강점인 손동표에게 맡겨졌다. 음원 녹음 과정에서는 메인 보컬 강민희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호평 받은 반면, 함원진은 심각한 성대구증을 진단 받아 녹음을 할 수 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U GOT IT' 조에서는 센터 김우석이 수정된 안무를 숙지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권재승 트레이너는 잔뜩 의기소침해진 김우석과 팀원들에게 잘 할 수 있다며 격려했고, 이에 김우석은 부족한 면을 더 채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차 순위 발표식에서 방출된 30명의 연습생 중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부활한 기적의 주인공은 김동윤으로 밝혀졌다. 김동윤이 트레이닝 센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연습생들은 반가움의 함성소리로 그를 맞이했다. 김동윤은 "제가 방출된 30명의 대표로 온 만큼 다시 이렇게 기회를 받은 거니까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Monday to Sunday' 조의 제안을 받아 팀에 영입되었고 다시 한 번 데뷔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국민 프로듀서의 2픽 투표도 시작됐다.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의 장외 응원전이 보다 뜨거워지고 있는 이유다.

이 덕분에 1539 타깃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40대 여자 시청률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 여성 국프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서울, 대구,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 시청률이 3~4%까지 치솟아 역대급 보이그룹 데뷔를 예고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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