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진혁, 돈스파이크, 효민, 김장훈이 출연해 지병과 루머, 다이어트, 불화설을 극복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포기하지마' 특집으로 '프로듀스X101' 출신 이진혁, 티아라 효민, 가수 김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돈스파이크는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근황을 밝히며 "어머니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아버지가 고혈압으로 20년동안 병상에 누워계시다 돌아가셨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후 '너 살 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탈락자 그룹 바이나인에 대해 묻자 "바이나인에 대해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어떤 기회든 수용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진혁은 지병이 있다고 최초로 밝혔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했다. 내가 기억하지도 못할 때 일이라 사실 병에 대해 잘 알진 못한다.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연습생하면서 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때 아이돌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보다 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으로 극복했다. 의사 선생님도 심장이 더 튼튼해졌다고 신기해했다"고 덧붙였다.
효민은 티아라 불화설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효민은 "그때 사람들이 우리를 피하는 게 느껴지더라. SNS에 사진 올릴 때도 같이 찍은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함부로 못 올리겠더라. 우리 무대 때 등돌리고 있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효민은 또 중국 왕쓰총 루머에 대해서도 밝혔다. 효민은 "왕쓰총이 티아라때문에 엔터 사업을 시작했다. 계약을 한 건 맞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90억을 받았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또 멤버들이 수퍼카를 한대씩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그 루머가 사실이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하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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