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델 겸 쇼핑몰 CEO 하늘이 갑질 논란에 "그런 행동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작성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전 직원이라 소개한 작성자는 하늘에 대해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궂은 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며 하늘이 갑질을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글은 잡플래닛에서 삭제가 된 상태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가장 이목을 끈 건 기업 정보 사이트에 기재된 퇴사율 수치다. 퇴사율은 현 재직인원 대비 퇴사인원의 백분율 값이다. 하늘의 쇼핑몰 퇴사율은 91%이며, 기업 평점 역시 1점으로 책정됐다.
논란이 일자 많은 네티즌들은 하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진위 여부를 묻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늘은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하늘은 높은 퇴사율에 대해 "저희가 화장품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창고가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 적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여,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물류로 이전 과정에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와 이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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