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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롯데 장원삼…허문회 감독 "80구 정도 생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년 여만에 선발 등판이다.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좌완 장원삼이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온다.

장원삼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 아드리안 샘슨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들었다. 그는 지난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당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롯데는 올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대는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두산은 이번 롯데와 원정 3연전에서 1~3선발이 모두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왼쪽)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G 트윈스 소속으로 지난해 5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 이후 약 1년여만에 더시 선발투수로 나온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입장에서는 고비인 셈이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의 투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원삼은)던질 수 있을 때 까지 하겠다"며 "투구수는 80구 정도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장원삼이 이날 경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경기는 LG 트윈스 소속으로 지난해 5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에서 이번엔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윤드 위에 오른다. 등판 요일도 같은 화요일이었다.

장원삼은 당시 5이닝 동안 82구를 던졌고 5피안타(3피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LG에 4-0으로 이겼고 장원삼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호가 당시 장원삼을 상대로 솔로포 2방을, 채태인(현 SK 와이번스)은 2점 홈런을 쳤다.

장원삼이 롯데로 오기 전 1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7월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SK와 원정 경기 구원 등판이다. 한편 롯데 입단 후 올 시즌 퓨처스(2군)에서는 등판 기록이 없다. 이날 경기가 장원삼에게는 올 시즌 첫 실전투구가 된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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