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지훈이 연기 열정을 피워보기도 전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고 박지훈의 SNS에는 배우의 꿈을 품고 활동하던 생전 모습들이 그대로 남겨있다. 2019년 9월에는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지인들과 "탈출하고 싶다" "레슨받고 싶다"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박지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추모글을 남겼다.
故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1989년생인 故 박지훈은 잡지모델 출신 배우로,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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