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NC전 4이닝 4실점 부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이영하가 시즌 첫 패전의 위기에 놓였다.

이영하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2루에서 나성범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영하는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양의지, 2사 만루에서 이명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회에만 3실점했다.

이영하는 2회초에도 고전했다.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0-4까지 벌어졌다.

이영하는 이후 팀이 0-4로 뒤진 5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최원준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감했다.

5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