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NC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건 NC였다. 1회초 1사 2루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양의지,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3-0으로 앞서갔다.
NC는 추가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3회초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의 외야 뜬공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7회초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두산은 7회말 만회점을 얻었다. 2사 2·3루에서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5-2로 따라붙었다.
두산의 반격은 8회말에도 이어졌다. 1사 1·2루에서 오재일의 1타점 2루타,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보태며 5-4로 바짝 추격했다.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에서 웃은 건 NC였다. NC는 마무리 원종현이 8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팀의 5-4 승리를 지켜냈다.
NC는 7연승 행진과 함께 2위 LG 트윈스에 3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NC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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