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하위 SK 와이번스가 중심타자 한동민의 부상이라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SK는 26일 오전 한동민이 우측 정강이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한동민의 복귀까지 6~8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팀이 3-2로 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 쪽을 맞았다.
한동민은 이날 경기 종료 후 X-레이 검사를 실시했지만 뼈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튿날에도 통증이 지속돼 MRI 검사를 진행했고 우측 정강이뼈 미세골절 진단을 최종적으로 받았다.
SK는 주전포수 이재원이 이달 초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한동민까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동민은 개막 후 17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 6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 타점,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어왔다.
SK는 주축 타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