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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캐디 갑질 의혹' 박수인, 억울한 눈물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골프장 캐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수인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물을 보이고 있다.

박수인은 최근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A씨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배우가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다. 하지만 이에 여배우는 큰소리를 치는 등 갑질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마친 30대 여배우는 별 이유도 없이 골프장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 게시판에 욕설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인은 "당시 A씨가 대놓고 '느려터졌네' '왜 이렇게 하냐, 그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하는거다'라고 하며 고함을 쳤다. 또 경기 중엔 사진도 찍지 않았다. 사진 때문에 느려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욕설이 담긴 후기글에 대해선 "사과라도 제대로 받고 싶어서 직접 그 골프장에 문의했는데 묵살당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주변사람들이 후기글을 올려보라는 조언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인은 지난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귀접' 등에 출연했다.

골프장 캐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수인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물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 캐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박수인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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