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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잡아라"…'도도솔솔라라솔'vs'사생활'vs'구미호뎐', 오늘(7일) 출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수목 안방극장에 고아라와 이재욱, 이동욱과 조보아, 서현과 고경표가 출격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tvN '구미호뎐', JTBC '구미호뎐'이 7일 나란히 첫방송을 시작한다.

수목드라마는 지난해 11월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이렇다할 화제작 없이 시청률 침체를 겪고 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 SBS '트롯신이 떴다' 등 트로트 예능이 안방을 선점하면서 수목극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7일 새 수목극 3편이 동시에 출격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로코와 장르물, 막강 배우들까지, 색깔 다른 신상 드라마의 출격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사생활' '구미호뎐' 공식 포스터 [사진=KBS/JTBC/tvN]

KBS는 고아라와 이재욱을 앞세운 '도도솔솔라라솔'을 방영한다.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 함무라비' '응답하라 1994' 등에서 활약한 고아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인생의 역변을 맞은 무한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연기 변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매력을 배가시킨다는 각오다.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이재욱은 자유로운 영혼 선우준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선우준은 이렇다 할 꿈도 목표도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비밀 많은 청춘이다. 두 사람의 '청춘 케미'에 기대가 높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꾼들의 속고 속이는 사기 대결이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경표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서현과 호흡을 맞춘다. 고경표는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 이정환 역을, 서현은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았다. 김효진은 상위 1% 탑클래스 사기꾼 정복기를, 김영민은 사기 야망남이자 복기의 파트너 김재욱을, 태원석은 주은을 돕는 한손 역으로 개성만점 캐릭터를 연기한다.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비주얼과 시퀀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동욱과 조보아, 김범이 '눈호강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동욱이 맡은 이연은 한때는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활동 중인 구미호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남지아는 청순한 얼굴 뒤 당찬 승부욕을 지닌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로 21년 전 기묘한 교통사고로 사라진 부모를 찾기 위해 추적을 해나간다. 김범은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요이자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이랑 역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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