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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故박지선 발인에 "특별히 커플룩 입었는데 춥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윤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선아, 오늘은 특별히 서촌에서 샀던 커플룩을 다려 입고 나왔는데 춥다"며 "위에 겹쳐 있을 것도 맞출걸. 넌 뜨시게 입었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윤지가 고 박지선 발인에 커플룩을 입었다고 밝히며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가 고 박지선 발인에 커플룩을 입었다고 밝히며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가 고 박지선을 애도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가 고 박지선을 애도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고 박지선과 같이 샀다는 커플룩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지와 박지선은 절친 사이로, 박지선이 이윤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을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나눠왔다. 이윤지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후 맞은 생일을 축하하는 글, 그리움을 담은 편지 등을 남기기도 했다.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최초 신고자는 고 박지선의 아버지로, 고인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에 외부 침입이 없었고 외상 역시 없었다고 밝혔다.

고 박지선의 발인식은 5일 오전 9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가족과 함께 박성광과 허경환, 신봉선, 김지호, 김기리, 박미선 등 개그계 선후배들이 눈물로 함께 했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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