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전인권이 JTBC '싱어게인'에서 하차하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새로운 시니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지난 1라운드 방송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던 김종진은 2라운드부터 정식 시니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따라서 '싱어벤져스' 심사위원은 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8인으로 구성된다.
JTBC 관계자는 26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전인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고 김종진이 새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종진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1라운드 녹화 당시)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무대를 보며 내가,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아 깊게 이입했고 뭉클한 순간도 많았다. 앞으로 그런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방송 2주 만에 각종 실시간 검색어 장악 및 TV 화제성 월요 예능 1위, 시청률 급상승 등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싱어게인'이 사랑받는 이유를 "공감과 소통"이라고 꼽은 김종진은 "지금까지 많은 오디션이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특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도 잊고 있었던 감정을 꺼내주지 않을까. 때로는 추억에 젖어들고 때로는 그들의 이야기에 큰 응원을 보내면서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도 참가자들을 향해 아낌없이 따뜻한 조언을 해준 김종진은 "참가자들이 경연의 순간이 힘들겠지만, 소중한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그 보물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적어나갈 수 있는 '인생의 책'이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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