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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신애도 인정?"…(여자)아이들 수진 학폭논란 일파만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배우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을 인정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여자)아이들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최근 "수진은 화장실에 내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서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이제부터 OOO(동생 이름)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돌렸다"며 "내 동생 중학교 다닐 때 뺨 때리고 돈 뺏어가고 괴롭힌 애가 아이돌 되어 TV에 뻔뻔하게 얼굴 들고 나온다. 그래서 그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자)아이들 네번째 미니앨범 'I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자)아이들 네번째 미니앨범 'I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또 A씨는 "연예인 서 양도 피해를 입었다"며 ""서 양이 울면서 나한테 말하던 걸 기억한다. 등교하는 길에 이 친구 뒤에서 '서양 이 XXX아. 야 이 X꾸X꾸야.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매일 소리를 지르며 불렀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만들고 서양에게 치마가 너무 길다며 좀 줄이라는 듯 꼽을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런데 수진이 예능에 나와서 얘랑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웃으며 말하더라. 진짜 소름끼쳤다"고 말했다.

A씨 동생 B씨 역시 "'물갈이를 해야 한다'며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 뺨을 때리더라. 그리고는 '이제 너도 때려'라며 같이 따라온 내 친구를 때리게 했다. 나와 내 친구는 서로가 서로의 뺨을 때려야 했다"고 말했고, 이외에도 음료수 값, 남의 교복을 뺏고 돈을 빌려가서 안 주거나 술 마시고 담배 피는 불량스러운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서신애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서신애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이에 (여자)친구들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여자)아이들 수진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부인으로 일단락 되는 시점에서 서신애 역시 수진의 학폭 의혹을 인정하는 듯한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서신애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의혹을 인정하는 듯한 글을 올리면서 해당 의혹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추가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서신애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수진의 학폭 의혹을 인정하는 글을 남긴 이상 수진 역시 무작정 의혹을 부인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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