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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 A, 박혜수 학폭 피해 반박하자 "소름끼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 피해를 고백하자 그를 폭로한 A씨가 반박했다.

지난 7일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름끼쳐"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박혜수가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룡영화상 사무국 ]
배우 박혜수가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룡영화상 사무국 ]

이는 박혜수가 "오히려 학창시절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입장을 밝히자 이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박혜수는 이날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강북에서 전학왔고, 동급생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안 좋은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다"며 "처음 전학 왔을 때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박혜수는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하여 저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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