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 피해를 고백하자 그를 폭로한 A씨가 반박했다.
지난 7일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름끼쳐"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박혜수가 "오히려 학창시절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입장을 밝히자 이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박혜수는 이날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강북에서 전학왔고, 동급생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안 좋은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다"며 "처음 전학 왔을 때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박혜수는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하여 저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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