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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측 "3회부터 15세 등급 편성, 드라마 요소 강화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우스' 3회부터 15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된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는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 프레데터의 충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짜릿한 전율로 휘감았다.

'마우스' 이승기가 패션테러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 이승기가 패션테러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되는 '마우스' 3회에서는 마치 사냥감을 물색하듯 일말의 죄책감 없이 피해자를 양산하는 프레데터와 프레데터를 쫓는 인물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본격화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궁극의 코믹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분위기 속 유머 한 스푼을 더해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킨다. 정바름(이승기 분)이 '구동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분홍빛 기념 티셔츠와, 깜찍한 곰돌이가 그려진 수면 잠옷 바지를 입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TV를 시청 중인 장면. 더욱이 정바름은 TV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고 울먹거리더니, 이내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고 만다.

정바름이 이른 아침부터 눈물보를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지난 방송 꽃무늬 쫄티에 이어 또 한 번 범접불가 패션테러리스트 면모를 보여줄 정바름의 자태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승기는 바른생활 배우답게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꼼꼼한 태도로 촬영 분량과 동선을 체크하며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슛 소리가 떨어지자 감정변화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곳곳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이승기의 능청스런 연기력에 제작진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이승기 역시 'NO NG'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훈훈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마우스' 3회부터는 15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돼 좀 더 강화된 드라마적 요소들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라며 "어딘지 어수룩하고 순진해 보이기만 하는 정바름이 극악무도한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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