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나빌레라'에서 송강이 체조선수 출신인 아버지에게 받은 조언과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측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발리레노 채록으로 분한 그는 "영상을 많이 찾아보면서 선을 어떻게 디테일하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몇 개월 만에 배우면서 전문적인 스킬보다 선이나 시선 처리의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안에 재미도 있었다. 내 몸 변화도 좋았다"고 전했다.
송강은 기계체조 출신인 아버지에게 조언과 덕담을 들었다며 "매번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해주셨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자신에게 "처음 도전하는 분야에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칭찬보다는 수고했다고 다독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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