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이수영이 13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5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오는 5월 중 열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6시 선공개곡 '덧'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수영의 정규앨범 발표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DAZZLE' 이후 약 13년 만으로,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기 위해 정규 10집으로 컴백한다.
정규 10집의 막을 여는 선공개곡 '덧'은 지난날을 잊고 싶으면서도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의 이중성을 '혓바늘'에 빗댄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작사가 김이나의 감성적 언어로 풀어냈으며 프롬, 권영찬이 만든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이수영의 특별한 음색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수영은 지난 1999년 데뷔한 후 'I Believe',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Grace', '덩그러니', '휠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3년, 2004년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04년에는 여자 발라드 가수 최초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여제이다.
13년 만에 선보일 이수영의 정규 10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선공개곡 '덧'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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