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백서' 임하룡이 "자녀들 결혼 준비를 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23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임하룡은 "극중 딸 이연희는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며느리감"이라고 딸을 소개했다. 임하룡은 이연희와 부녀호흡을 맞춘다.
임하룡은 "약간 (우리집이) 기우는 느낌이 들어서 부모 입장에서 안쓰러웠다. 집사람은 싸움닭이라 조마조마했다. 제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시비 좀 걸지 말고 무난히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싶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 이진욱, 이연희,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7시 카카오TV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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