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이 "올해 안에 민경훈과 캠핑 간다"고 선언했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루프탑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숙은 '어색한 사이' 민경훈과 캠핑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가 묻고 싶다. 언제 갈거니?"라고 민경훈에게 되려 물었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보통 세번 정도 거절을 하면 더이상 안묻는데…"라며 "지속적으로 거절을 했는데도 계속 물어본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민경훈은 미니멀하게 최소한의 짐을 갖고 걷는 캠핑을 선호한다면, 김숙은 뭘 많이 먹는다. 평발이라 걷는 것도 싫어한다"고 두 사람의 차이점을 꼽았다.
이를 듣던 김숙은 "내가 민경훈에 맞추겠다. 미니멀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민경훈은 "그럼 올해 안에 가자. 촬영 없이"라고 캠핑 갈등이 극적 타결됐다.
한편 2018년 9월 첫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문제 10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이 출연한다.
김숙은 "친한 친구들과 밤새서 놀듯이 '옥문아들'을 하다보니 훅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세월이 지나면서 멤버들과 친해지고, 이제는 가족같다"라며 "200회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배우분들이 앞다궈 '옥문아들'에 출연하려고 할때 (프로그램이) 잘 되고 있다는 걸 느껴요. '옥문아들'은 자극적이지 않고 무해한 프로그램이에요. 앞으로 우리 우정 변치 않고 선선한 관계로 유지하면 좋겠어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프로그램 잘 지켜낼게요."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는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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