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김종국은 힘 센 노홍철"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루프탑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200회를 맞아 감사하다"라면서 "'옥문아들'의 오랜 팬이자 시청자로서 축하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종국은 지난 4월 김용만 하차와 함께 '옥문아들'에 합류했다. 첫 토크쇼 MC 도전이다.
그는 "야외에서 고생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고관절이 너무 아프다"라면서 "운동을 좋아하지만 성향상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돌아간다. 7시간이고 8시간이고 말하는 건 자신있다"고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김종국이 힘쓰는 것 만큼 말하는 걸 좋아한다. 힘 센 노홍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오래 호흡을 맞춘 프로그램에 들어오니 부담이 있었어요. 그래도 제 성향대로 맞춰가려고 해요. 내가 좀 튄다 싶으면 조절하는 식이죠. 초반엔 열정이 과했고 지금은 조금씩 분위기를 맞춰가고 있어요."
2018년 9월 첫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문제 10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이 출연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는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