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故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전세계에 통했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1일 기준 '정이'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정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기록, 글로벌 흥행신호탄을 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지옥', '반도', '부산행' 등 매 작품마다 전무후무한 세계관을 만들어내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A.I.를 소재로 한국 SF 장르에 도전했다. 한국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정서에 SF 장르를 접목시킨 '정이'는 풍부한 볼거리에 보편타당한 감성, 김현주가 보여주는 액션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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