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금쪽이가 소변 실수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24시간 소변을 흘리는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6세가 되어도 기제귀를 떼지 못하는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고, 금쪽이 엄마는 "많은 날엔 하루에 8번이나 실수가 있다고 했다. 딱 묻어날 정도의 양이라고. 화장실과 별개로 늘 바지가 젖어있다"고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방광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오은영은 "요의를 느끼기도 전에 흘려버린다"며 "요실금 양상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후 엄마는 금쪽이의 밥을 먹여주며 급체해서 토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구토하는 걸 못봐 너무 무섭다"며 "두 돌쯤 코로 토사물이 나오길래 방으로 도망쳐 나중에 나와보니 이미 토를 했더라. 금쪽이가 나중에 도망간 얘길 하더라"고 말했다.
또 엄마는 둘째의 떼부림에 괴성으로 받아쳤다. 금쪽이는 거실에서 벌어진 소란에 몸을 숨겼고, 엄마는 이성을 잃은 모습이었다. 이후 엄마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금쪽이는 속마음을 밝히며 "엄마는 나한테 화내고 아빠는 나한테 잘해줘. 엄마가 화내면 무서워. 엄마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 슬퍼. 나는 엄마 좋아하는데. 엄마 내가 바지에 쉬해서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 나한테 화 그만 내고 나 좋아해 줘"라고 말해 엄마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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