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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미, 이영곤·한상진 눈물 속 조문 행렬…디바의 가는 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현미의 빈소가 차려졌다. 고인의 두 아들과 조카인 배우 한상진이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근조 화환과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 현미의 빈소가 별세 3일 만인 7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식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고 현미의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고인의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고인의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고인의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고인의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미국에서 체류 중이던 고 현미의 두 아들과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별세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귀국해 빈소를 차렸다. 한상진과 아들 이영곤 씨는 애통한 심정으로 눈물을 쏟으며 끌어안아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근조화환이 놓여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근조화환이 놓여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현미의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 화환과 이미자 남진 등 대중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동료 가수들의 근조 화환이 자리했다. 후배 박구윤 등 트로트 가수 후배들의 화환도 이어졌다.

고인이 올해 초까지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해 왔고 많은 동료, 후배 가수들과 두루 친분을 쌓아온 만큼, 빈소를 찾는 이들의 행렬 역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현미는 올해로 데뷔 67년차를 맞은 원로가수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낸 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뒤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미자, 패티김 등과 함께 60년대 대표적인 여가수로 활동했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작곡가 이봉조와 협업한 '떠날 때도 말없이' '몽땅 내사랑' '두 사람' '애인' '보고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을 히트시켰다. 미국 레이컨 대통령 취임파티에 초청받아 한국 대표 가수로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07년 데뷔 50주년 앨범을 발매하며 건재함을 알렸고, 2017년 80세를 기념한 신곡 '내 걱정은 하지마'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팬들에 건강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오는 6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생전 활동과 방송 출연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을 공개, '영원한 디바'의 발자취를 기억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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