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댄서 리안이 '스트릿우먼 파이터' 참가자에서 '유니버스 티켓' 심사위원이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SBS '유니버스 티켓'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하와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 이환진 PD, 유화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리안은 "제안서에 퍼포먼스의 퀸, 라치카의 중심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했고,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즐기게 되서 행복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특히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가자 입장으로 참여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심사위원들을 볼 때는 얄미울 때가 많았다. 나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안 좋게 보실 때도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심사위원이 되어보니까 조심스럽더라. 이 친구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못했다고 생각하는걸까봐, 장점을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효연은 리안에 대해 "옆에서 응원을 굉장히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환진PD는 "진실의 겨드랑이라는 별명이 있다. 무대가 정말 좋으면 마이크를 드는 대신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겨드랑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했다.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출사표를 냈다. 참가자 82명 중 8명이 선발되며, 최종 8인은 공동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유니버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6시 5분 SBS에서 첫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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