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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지정생존자' 기운 좋아, 손석구→이준혁 정말 멋진 사람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무생이 '지정생존자' 팀을 응원했다.

이무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종영 인터뷰에서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팀에 대해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 만남을 이어오면서 북돋아 주는 기운이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무생이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이무생이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2019년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지진희를 비롯해 이준혁, 허준호, 손석구, 최윤영, 이무생, 김주헌, 최재성, 배종옥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했다. 드라마 종영 후 손석구와 이준혁은 '범죄도시' 시리즈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이무생과 김주헌 역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열일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언급하자 "작품의 기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화답한 이무생은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이번에 누가 주목을 받을지 궁금하고, 계속 응원하는 팀이다"라며 "누가 됐든 멋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정말 멋진 사람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종영된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무생은 '마에스트라'에서 거물급 투자자인 UC 파이낸셜 회장이자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스 직진남 유정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력과 능력 그리고 비주얼까지 장착한 그야말로 워너비 완벽남 유정재로 분한 이무생은 차세음을 향한 애절한 순애보와 더불어 열린 해피엔딩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무생은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시민덕희'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며, 올해 쿠팡플레이 '하이드'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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