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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김성철 "김동휘 눈 가지고 싶어, 거침없는 홍경…존경스러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댓글부대' 김성철과 김동휘, 홍경이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점을 고백했다.

김성철은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같이 호흡한 김동휘, 홍경에 대해 "전 작품을 보면서 존경스러웠고, 팬이라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다.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철-김동휘-손석구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성철-김동휘-손석구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김동휘는 지켜보고 바라보는 것이 많았는데 눈에서 많은 것이 느껴졌다. 저런 눈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홍경과는 거침없이 작업을 했다. 에너지값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연기를 했기 때문에 상응하는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저도 다른 작품을 하면 그렇게 거침없이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김동휘는 "두 캐릭터가 너무 멋있고 쿨하다. 그게 잘 담기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큰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두 배우를 다 닮고 싶었다. 작업 방식이나 연기 얘기를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면서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홍경은 "성철 형이랑 같이 하면서 놀랐던 적이 많았다. 저는 형의 공연도 봤었는데, 굉장히 유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디렉션으로 요구를 할 때 말로도 할 수 있지만 움직임으로 많이 만드는 걸 목격했다. 저런 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했다"라고 밝혔다.

또 "동휘는 영화를 보면서 압도됐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도 감독님에게 임상진과 찻탓캇의 대화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많이 물었고 동휘에게도 물었다"라며 "동휘는 가지고 있는 힘이 좋은 배우라고 영화를 보며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비범하고도 독특한 각본과 연출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독보적인 색채를 담아냈다.

여기에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인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철은 '팀알렙'의 실질적 리더인 '찡뻤킹'을, 김동휘는 작가 지망생인 '찻탓캇’을, 홍경은 키보드 워리어 '팹택'을 연기하며 한 팀이 됐다.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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