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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19일 공식석상 선다…한소희와 열애 인정 4일 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국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류준열은 오는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이는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4일 만의 첫 공식석상이다.

배우 류준열이 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18일 조이뉴스24에 "류준열이 예정대로 해당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호텔 목격담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에선 "하와이에 있는 건 맞다"라고 하면서도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 "(열애설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는 동시에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면서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여기에 한소희가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환승연애는 제 인생에 없다"라며 루머를 부인하는 동시에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혜리를 저격하는 멘트를 덧붙여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2024년 시작이었다.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 이 사실을 토대로 나는 내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라고 밝혔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전 여친인 혜리가 입장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하지만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 언급이 또 문제가 됐다. 한소희는 이를 지적하는 글에 댓글을 남기기도. 그러나 거듭된 논란에 한소희는 결국 블로그를 닫았다. 류준열은 지난 17일 홀로 입국했고, 한소희는 18일 입국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논란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글을 남겼다. 사과로 글을 시작한 그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라며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한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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