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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 말한 이클립스vs엔플라잉 육아 난이도 "변우석 다음 콘서트 약속"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 이승협이 '선업튀' 인기에 대한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의 '광구석 1열' 4화에는 밴드 엔플라잉의 이승협과 유회승이 출연했다. 엔플라잉은 오는 8월 17일 비투비와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광구석 1열'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광구석 1열'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이날 이승협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서은광의 질문에 "요즘 따라 더 실감이 난다"라며 "어제 은광 선배님도 어제 합주 맞추면서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요즘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너무 괜찮은 친구들이다. 잘 됐다고 해서 분위기, 뉘앙스, 매너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 분)가 소속된 인기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류선재의 절친 백인혁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실제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인 이승협이 '현실 선재'라는 반응을 얻기도.

이승협은 "이클립스와 엔플라잉 중 육아 난이도가 높은 그룹은?"이라는 질문에 고민하다 엔플라잉을 선택했다. 그는 "인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엔플라잉 멤버는 5명이나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은광이 텐션 높은 멤버 김재현을 언급하자 이승협은 "재현이는 그냥 안 들으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협은 "진지하게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얘기하면서 풀어나간다"라고 전했다.

극중 인혁이 선재에게 '퉤' 하며 침을 뱉는 장면은 김재현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고. 이승협은 "재현이가 맨날 옆에서 '퉤' 한다. 인혁이가 처음엔 그 정도의 텐션이라 내가 어떻게 해야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재현이를 많이 떠올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회승은 "형이 침을 많이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승협은 "인혁이의 행동 중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서은광에게 "궁금하다. 리더인데 콘서트 끝나고 한 멤버가 뒤풀이 장소에 안 왔다. 그런데 그 멤버 빼고 셀카를 SNS에 올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은광은 "일단 애초에 올리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협은 "저도 멤버가 한 명 없는데, 나머지 멤버들끼리 사진 찍고 글을 올리는 것이 이해가 안 됐다"라며 "감독님께 올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이클립스면 그럴 수 있겠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완전 공감한다. 요즘은 상상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이승협의 말에 공감했다.

이승협은 지난 6월 개최된 엔플라잉 콘서트에 응원을 와준 김혜윤과 송지호, 허형규를 비롯한 '선업튀' 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너무 감사했다. 리딩 할 때부터 나중에 인혁이 콘서트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다들 와주셨다"라며 "선재(변우석)는 지금 너무 바쁜 스케줄에 해외 투어 중이라 참석을 못 했는데 나중에 여유로울 때 와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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