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근이 인기, '톱스타 부럽지 않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국민견으로 급부상한 상근이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상근이의 공식홈페이지(www.ahaba.net/sangeun2 )와 클럽은 개설 1주일 여만에 각각 2만 5천여명과 3만 8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다.

홈페이지에는 '1박2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뿔테 안경을 착용한 상근이의 사진, 중절모를 쓴 사진 등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돼 있다. 또 '1박 2일' 멤버들이 남긴 축하 메시지와 영상도 남겨져 있다.

MC 몽은 "나보다 나은 개는 처음이다. 상근이 클럽의 하루 방문자 수가 나보다 많다"며 홈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지난 2일 자신의 결혼식에 상근이를 정식하객으로 초청한 개그맨 이수근 또한 축하메시지와 영상을 남기면서 '인기는 있을 때 지켜라~!'라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근이를 위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었다"며 "상근이를 사랑해주는 여러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상근이 이외에 애견에 관련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상근이의 홈페이지와 클럽은 주인인 이웅종씨가 이끌어갈 예정이며 MC몽, 이수근, 은지원 등 '1박2일' 팀의 멤버들도 계속해서 상근이 관련 뉴스와 소식, 사진 등을 게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