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히스 레저가 사후 아카데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3일(우리시간) LA 코닥극장에서 진행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故히스 레저는 '다크나이트'의 '조커'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를 비롯, 각종 시상식을 휩쓴 히스 레저의 아카데미 수상은 이미 예견된 일. 각종 영화 전문지와 네티즌들의 설문조사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으면 유력한 수상자로 지목돼 왔다.

영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에서 페넬로페 크루즈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조시 브롤린(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트로픽 썬더), 필름 세이무어 호프먼(다우트), 마이클 새넌(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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