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4집 '미인아'로 가온차트 2010년 결산 시상식에서 최다 음반 판매상을 수상했다. 신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은 디지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는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온차트 2010 결산 시상식 및 2011 비전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슈퍼주니어의 '미인아' 앨범은 지난해 총 20만 193장이 판매돼 19만 7천934장을 판매한 소녀시대 '오!'를 제치고 2010 최다 음반판매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공정하고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 해 한 해 활동하면서 한류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일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열심히 뛰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gl Good Girl)'이 온라인 부문을, 이승철의 '그사람'이 모바일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2'의 강승윤과 지나는 각각 남자 가수상과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의 온라인 매출 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아 디지털종합차트,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각 부문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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