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그리고 29일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전에 나설 국가대표선수 26명이 확정됐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6명의 대표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발탁에 물음표를 던졌던 박주영(27, 아스널)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기성용(셀틱)도 이름을 올려 유럽파는 2명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부분은 K리그 출신이었다. 이동국(전북 현대)이 스승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이근호(울산 현대)도 명단에 들었다. 경찰청 소속의 김두현이 대표팀에 선발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대표팀 캡틴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려 수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최강희호 1기는 오는 18일 전남 영암에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전 대표팀 명단(26명)
▲GK=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권순태(상주)
▲DF=박원재 조성환(이상 전북) 곽태휘(울산) 최효진(상주) 오범석(수원)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김형일(상주) 김창수(부산)
▲MF=한상운(성남) 김정우 김상식(이상 전북) 이근호(울산) 최태욱(서울) 기성용(셀틱) 김치우(상주) 하대성(서울) 신형민(포항) 김두현(경찰청) 김재성(상주)
▲FW=이동국(전북) 박주영(아스널) 김신욱(울산)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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