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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블록버스터? No, 봄 스크린 화력 대결


2012년 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규모와 화력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이름 봄 극장가에 기선제압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세계 1천600만부의 경이로운 판매고를 기록한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자 판타지 액션 4부작으로 탄생한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을 비롯해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로 완성된 '배틀쉽'과 마블 코믹스 원작의 액션 히어로물 '어벤저스' 그리고 10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 3'까지 전세계가 기다려온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이에 올 봄 극장가, 할리우드 대작들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할리우드 판타지 대작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인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은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의 판타지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블록버스터다. 미국 개봉 당시 역대 오프닝 성적 3위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해리포터'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여기에 소설 시리즈 전권이 미국 아마존,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2,3위를 나란히 석권하며 미국 내 ‘헝거게임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무기는 단 하나, 모든 과정이 생중계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독재국가 '판엠'에서 벌어지는 생존 전쟁이라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탄탄한 서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5일 국내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오는 11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둔 '배틀쉽'은 '핸콕', '킹덤' 등을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한 신작 '배틀쉽'은 하스브로사 원작의 전투 보드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SF 블록버스터로, 지구를 놓고 외계인과 인간이 벌이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존카터', '세비지스' 등 블록버스터에 연이어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할리우드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일러 키취가 주인공 '하퍼 대위'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된 '배틀쉽'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외계인과 미국 함대의 화력 대결, 뛰어난 전술 등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작품이다.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저스'는 할리우드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 홀로 대항할 수 없는 최강의 적에 대적하기 위해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이 힘을 합쳐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루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활약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맨 인 블랙' 시리즈가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해 오는 5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끈한 액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맨 인 블랙 3'는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고, 이전 시리즈를 연출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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