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24일 선수 두 명을 삼성화재로 현금 트레이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러시앤캐시는 운영비 재원 마련을 위해 남자부 5개 팀에 현금 트레이드 신청을 받았고 삼성화재가 여기에 응했다.
삼성화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레트프 최귀엽과 민경환이다. 최귀엽은 인하부고와 인하대를 나와 2008-0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드림식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는데 13경기에 출전해 공격 성공률 39.46%를 기록했다.
영생고와 명지대를 거친 민경환은 2010-11시즌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수련선수로 팀에 들어와 꾸준히 출장 기회를 늘렸다. 지난 시즌에는 10경기에 나와 레트트 뿐만 아니라 센터로도 뛴 적이 있다. 공격 성공률은 48.0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두 선수의 합류로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는 레프트 전력 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귀엽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도중에도 최귀엽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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