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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꿈나무선수 하계합숙훈련 실시


손연재·양학선·이상화 등 배출…유망주 육성사업에 초점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유망주들을 위한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체육회는 22일부터 육상, 수영, 체조 등 19개 종목 835명(선수 708명, 지도자 127명)을 대상으로 전국 일원에서 종목별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15일 동안 열린다. 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았는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의 하나다. 청소년·후보·대표선수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주된 목적이다.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은 지난 1993년 체조, 육상, 수영 등 3개 종목부터 닻을 올렸다. 경기력, 체격, 체력, 심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및 측정과 아울러 전담 지도자들도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손연재,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기계체조 양학선,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등이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이 배출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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